남부·자연
여름이 가까워지는 신호 <5월의 귤, 하귤>
5월 제주의 마을 길을 걷다 보면 돌담 넘어 보이는 노란 열매. 보통의 귤이 나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난다고 해서 ‘하귤’이다. 큼지막한 크기에 껍질이 투박하고 두꺼워 유자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새콤 쌉싸름한 맛과 통통한 과육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에 제주의 자몽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하귤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이 있는 제주의 숨은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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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Island, South Korea